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가 '경기회복과 내수진작'을 목적으로 오는 5월6일 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달라고 25일 정부에 건의했다.
상의는 이날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내수 회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문화체육관광부에 건의서를 냈다.
상의의 건의가 받아들여지면 어린이날인 5월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의 연휴가 생겨 국민들은 다양한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된다.
임시공휴일의 효과는 지난해 8월14일 경제적 효과로 증명된 바 있다.
당시 임시공휴일로 백화점 및 숙박, 놀이공원 등에서는 각종 광복절 특별 세일과 할인이벤트로 고객들을 유치했다.
당시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8월14일 내수 진작효과가 1조9900억원으로 추산하기도 했다.
상의는 이번 임시공휴일이 지정된다면 지난해보다 더욱 큰 효과가 일어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이는 전국 대다수 초·중·고 학교들이 중간고사를 마치고 재량휴일로 지정해 단기 방학에 들어가고,
정부에서도 이 기간(5월1일~14일)을 '봄 여행주간'으로 시행해 동반 상승효과를 기대하기 때문이다.
이에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8일 국무회의에 상정해 지정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며
"여행주간과 상승 작용을 기대할 수 있어 긍정적으로 본다"고 말했다.
상의는 오는 6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 16만 회원사에 자율휴무일로 지정할 것을 권장하는 공문을 보낼 계획이다.
한편 정부 지정 임시공휴일은 1988년 9월17일 '서울 올림픽' 개막일,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기념 7월1일, 지난해 8월14일 세 번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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