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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2.27 우크라이나사태와 크림반도 시사정보 정리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크림반도가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향후 우크라이나 사태는 크림반도를 중심으로 전개될 공산이 크다.

앞으로 뉴스 시간에 자주 등장하게 되는 크림반도 및 그와 관련된 사항을 살펴보자.

 

   크림반도의 지정학적인 가치

크림반도는 넓이가 2만5천600㎢로 강원도(2만569㎢)보다 조금 더 크다.

흑해를 접한 크림 반도는 날씨가 온화해 겨울에도 얼지 않는 부동항(不凍港)이 아쉬운 러시아에 가치가 크다.

러시아는 크림반도의 세바스토폴항을 장기 조차해 자국 흑해함대 주둔 기지로 쓰고 있다.

 

   크림반도의 역사 

우크라이나 남쪽 끝에 있는 크림반도는 애초 러시아 땅이었다가

1954년 우크라이나로 넘어갔다

19세기 중반에는 러시아 제국의 남하 정책에 맞서

오스만 제국·영국·프랑스 등 연합이 벌인 '크림전쟁'의 핵심 전장이 되기도 했다.

 

 

   크림반도 인구 분포

주민 197만명 중 러시아계가 60%인데다 '러시아 재편입'을 원하는 여론도 약 30%나 된다.

그러나 크림반도에는 반러 감정이 큰 우크라이나계(24%)와 타타르계(12%)도 세력이 만만찮아 내전이 벌어지면 큰 내부 충돌이 예상된다.

특히 타타르계는 2차 대전 당시 나치 독일에 협력했다는 이유로 구소련 시절 큰 핍박을 받은 탓에

러시아 병합 시도에 무차별 무장 투쟁을 예고하고 있다.

 

   크림반도 정치 상황 

크림반도는 현재 우크라이나의 일부이면서도 자치 공화국의 지위를 갖고 있다.

의회와 정부가 별도로 있지만 우크라이나 의회가 임명한 총리가 국정을 이끄는 구조다.

크림반도 정부는 현재 임시 정부에 대한 불복 발언은 피하고 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우크라이나 정변의 새 화약고로 부상한 크림반도는 친(親)러시아 성향이 강한 옛 집권층의 거점이다

이 때문에 크림반도는 최근 친러파 정권을 내쫓고 집권한 우크라이나 야권에 반감이 클 수밖에 없다.

 

크림반도가 새 정권에 대한 불복을 선언하고 러시아 측으로 돌아서면 우크라이나는 전면 내전마저 우려되고 있다.

임시 정부는 국내 분리주의 시도에 군(軍)을 동원한 강경 대처를 경고한 상태다. 

 

   크림반도 향후 예상 전개 방향 

크림반도의 친러 시위에 러시아의 대처는 심상치 않다.

러시아 의회 대표단은 25일 크림 반도를 찾아 이곳 러시아계 주민에게 자국 여권 발급을 간소화하는 조처를 약속했다.

또 유사시 적극적으로 러시아계 동포를 보호하겠다면서

크림반도 주민들이 러시아로의 병합에 합의하면 이를 신속히 검토하겠다는 발언까지 내놨다.

이는 러시아가 크림반도 사태가 악화하면 자국민 보호를 명분으로 군사 작전을 벌일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어 파문이 예상된다.

실제 러시아는 2008년 조지아(러시아명 그루지야)와 전면전을 벌이기 전 현지 주민에게 대거 자국 여권을 발급한 바 있다.

영국 BBC 방송은 우크라이나가 방공망 등 국방력이 탄탄한데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의 견제가 강해

러시아가 2008년 조지아 때처럼 과감히 크림반도에 개입할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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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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